[특징주]하나금융 이틀째 약세..`M&A모멘텀 일단락`

  • 등록 2010-11-26 오전 9:06:12

    수정 2010-11-26 오전 9:06:1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분 현재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날보다 550원(1.4%) 하락한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 넘게 내린 후 이틀 연속 약세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 소식이 전해진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탄 바 있다. 전날의 경우 장중 한때 4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 상승이 너무 가팔랐고 긍정적 요인들은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강점을 지닌 영업 분야가 다르므로 매출 면에서 시너지가 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현실화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근로자당 임금에 차이가 크고 한국 고용시장의 유연성이 낮다는 점에서 비용 시너지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 관련기사 ◀
☞하나금융, 모든 것이 좋은 건 아니다..`중립`↓-맥쿼리
☞하나금융, 싼 값에 잘 샀다..외환銀 주가엔 부정적-UBS
☞하나금융, 몸집 커지고 체질 강해질 것..`매수`-BN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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