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12일자 보고서에서 "한국은 이미 경기 침체기에 들어섰고 최근 경제지표들은 가파른 악화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도 가속화되면서 한국에 추가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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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우리는 하반기 한국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여전히 보수적인 입장이다"며 "최근 주식시장 반등에 대해서도 신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 약세에 따른 수혜를 감안하더라도 수출업체들은 내수기업들에 비해 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1분기 이익 실망에 따른 리스크가 분명하다고 보며 한국증시의 잠재적인 하락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방어적인 종목들을 선호하는데, 재무제표가 탁월하고 안정적인 이익 사이클을 가진 종목들이 그 대상"이라며 NHN(035420)과 농심(004370), 웅진코웨이(021240), LG생활건강(051900), 메가스터디(072870), CJ홈쇼핑(035760)을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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