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YBM서울(016170)음반(seoulrecords.co.kr)은 강남구 청담동 사옥을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담동 사옥은 처분가액 87억원의 8층 빌딩으로, 서울음반이 스튜디오 및 임대를 위해 소유하고 있었다.
YBM서울음반의 함용일 대표는 "YBM서울음반은 오프라인 음반 제조, 유통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음악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변신하고 있으며, 이번 사옥매각으로 확보하게 되는 현금은 앞으로의 사업전개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부채를 일부 상환해 재무상태를 보다 건전화할 예정이다
YBM서울음반은 합법적인 음원 서비스 사이트 마이리슨닷컴(mylisten.com)을 운영하는 위즈맥즈(대표 금기훈)와 음반기획사인 메주뮤직(대표 이훈석)에 각각 40%와 50%의 지분을 소유하는 등 온라인 음원 유통과 음반기획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아인스디지털과 함께 공동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온라인 음원과 관련한 IT업계로의 사업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