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특별한 ‘청룡이 설레는 설이벤트’가 펼쳐진다.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갑진년을 맞아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갑진과 청룡 등의 키워드를 찾는 ‘갑진을 찾아라!’가 진행된다.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와 이름이 ‘갑진’인 방문객에게는 설빔으로 특별 제작한 양말을 선착순 증정한다.
| 야외미션 게임 모습(사진=돈의문박물관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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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도 특별 운영한다. 야외 방탈출게임의 일종으로 어플리케이션과 활동지를 받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따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게 된다. 선착순으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시각 예술가인 디지 아라파(Digi Arafah)의 ‘Presenting History Through The Clouds’ 전이 진행된다. 오는 3월 31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미디어파사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청룡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인간과 사회의 물리적·거리적 거리를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해소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마을마당에는 청룡에 소망을 남길 수 있는 희망 공간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 생활사전시관에서는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놀이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