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심야 미사일 발사에 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

안보실 2차장 주재로 대응태세 점검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대응 차원으로 판단
  • 등록 2023-08-31 오전 8:44:01

    수정 2023-08-31 오전 8:44:0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30일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심야 발사 직후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안보실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해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도발에 대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을 2주째 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30일 오후 11시40~55분 사이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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