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바이오 종속회사 CN.AI, 노아SNC와 인수합병

  • 등록 2023-08-14 오전 9:00:23

    수정 2023-08-14 오전 9:00: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프라시설 관리·운영기업 에코바이오홀딩스㈜의 종속회사이자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영상분석 알고리즘’ 개발 기업 ‘CN.AI’는 ‘노아SNC’와 인수합병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CN.AI는 에코바이오홀딩스가 64억 원을 투자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계약을 통해 CN.AI는 노아SNC를 100% 자회사로 합병하여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CN.AI는 자사 이미지ㆍ데이터 생성형AI 플랫폼인 ‘티브(Tivv)’로 재난 데이터를 생성해 노아SNC의 CCTV 분석기술을 향상시키고, 상호 성장이 가능한 ‘플라이휠(flywheel)’을 기반으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 회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전문기업인 노아SNC와 최첨단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CN.AI의 연계로 안전관리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인프라 및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구현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생성형 AI 기반 재난안전관리 전문기업 노아SNC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하공간 침수를 AI기반 지능형 CCTV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여 산업현장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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