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빈 방미 앞두고 김승희 의전비서관 정식임명

김일범 비서관 사퇴 후 한달 만…그간 직무대리 역할
김건희 여사와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 수료
  • 등록 2023-04-15 오후 2:56:01

    수정 2023-04-15 오후 2:56:0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달 말 국빈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의전비서관에 김승희 의전비서관 직무대리를 정식 임명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이 지난달 10일 사퇴한 지 36일 만이다. 의전비서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국빈 방미 행사를 소화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승희 신임 의전비서관은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이벤트 대행회사 대표 출신으로, 윤 대통령 취임 초부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해왔다.

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2009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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