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달 말 국빈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의전비서관에 김승희 의전비서관 직무대리를 정식 임명했다.
|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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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이 지난달 10일 사퇴한 지 36일 만이다. 의전비서관이 공석인 상황에서 국빈 방미 행사를 소화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승희 신임 의전비서관은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이벤트 대행회사 대표 출신으로, 윤 대통령 취임 초부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해왔다.
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2009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