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양의 주택브랜드 ‘수자인’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자 초고층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단지 펫네임인 ‘디에스틴’을 최초로 적용한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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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서 공급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전용 84㎡, 총 702호실)의 청약 결과 총 702호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려 청약 평균경쟁률 39대 1을 기록했다. 84㎡A 타입이 234호실 모집에 1만5809건의 청약이 접수돼 67.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은 이후 분양 결과 지난 12월 6일부터 진행된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전 호실 분양을 완료했다.
호실당 1개소씩 제공되는 창고인 내 ‘집 앞 세대창고(약 1㎡)’를 제공하며, 조식·교육·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세대내부 등 6곳으로 존을 구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스 존’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
한양은 이번 완판을 통해 ‘분양 흥행’ 기록도 이어가며 수자인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한양은 올해 공급한 분양단지들 모두 단기간 계약을 마무리 하며 전국 곳곳에서 강화된 브랜드 선호도를 입증하고 있다.
이달에는 공동주택 268가구와 오피스텔 126호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전북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신축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0월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이밖에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원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영종 공동주택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강화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그간 축적된 건축, 시공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청년주택, 가로정비사업, 민간 개발형 및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주택사업 수주채널을 넓히는 한편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비주거 부문으로의 진출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