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 1~2년 차 사회초년생 949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상황으로 포기 또는 미뤘던 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먼저 현재 소속된 회사에서 근무 중인 사회초년생들에게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취업 준비를 다시 할 의향과 계획을 묻자 92.0%는 ‘다시 취업 준비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취업 준비를 다시 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해외유학·어학연수, 공모전 등 코로나로 못했던 것들에 도전할 것’(40.2%)을 가장 많이 들었다.
|
다음 회사에서 경력 아닌 ‘중고 신입’으로 입사해도 괜찮은지 묻자 92.6%는 ‘중고 신입도 괜찮다’고 답했다.
정연우 홍보팀장은 “요즘 사회초년생들은 코로나 시국 속에서 취업준비를 했기에 해외유학, 어학연수 등 기회적 측면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취업 준비를 다시 하겠다는 근본적인 이유는 본인의 실무 경쟁력과 브랜드 강화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