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軍 "지소미아 유효, 日과 정보 공유"(3보)

  • 등록 2019-08-24 오전 9:37:10

    수정 2019-08-24 오전 10:41:0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24일 오전 또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6시 45께와 7시 2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정점고도는 97㎞, 비행거리는 약 380여㎞, 최도속도는 마하 6.5이상으로 탐지됐다.

합참 측은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면서 “일본이 관련 정보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현재까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이 유효해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우리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16일 또다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한 사진이다. ‘북한판 에이태큼스’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화염을 뿜으며 상공으로 치솟고 있다. 하단에는 무한궤도형 발사차량(TEL)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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