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액은 3조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란 제재에 따른 상사의 외형감소 기저효과로 3분기까지 매출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5% 증가한 489억원으로 예상했다.
생활가전 렌탈업체인 자회사 SK매직 또한 신제품 출시로 2분기에 광고비가 집행됨에 따라 하반기에 이익개선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으며 카 라이프(Car life) 부문은 운용 렌터카 수 증가가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렌탈 사업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패턴이 예상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