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중대형 전지사업 본격 성장 기대-한화

  • 등록 2018-12-26 오전 8:16:02

    수정 2018-12-26 오전 8:16:0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파워로직스(047310)에 대해 소형 전지 보호회로(PCM) 산업에서 오랜 기간 선두 지위를 유지하면서 기술력을 축적했다며 앞으로 중대형 전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파워로직스는 매출액 7200억원, 영업이익률 4%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파워로직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과 2차전지 PCM을 생산하는 스마트폰 부품 전문 업체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은 주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전면과 중저가 모델 후면에 채용된다. 2차전지 PCM은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부문은 내년에도 국내 주 고객사의 멀티카메라 탑재 확대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양산한 경험도 보유해 앞으로 중저가 카메라모듈 벤더 사이에서 선두 지위를 굳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PCM 부문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대형 전지 사업 실적 기여가 기대 요소다.

회사는 국책과제와 배터리 고객사 협업을 통해 전기차(EV) 전지관리시스템(BMS)을 납품한 이력이 있다. 주요 배터리 업체에서 구입한 셀에 BMS를 합쳐 팩으로 조립·공급하는 형태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준비 중인 국내외 중대형 전지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중대형 전지 BMS, 팩 부문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본업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중대형 전지 사업의 성장이 이어지면 중장기로는 매출액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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