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파워로직스는 매출액 7200억원, 영업이익률 4%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파워로직스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과 2차전지 PCM을 생산하는 스마트폰 부품 전문 업체다.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은 주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전면과 중저가 모델 후면에 채용된다. 2차전지 PCM은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PCM 부문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대형 전지 사업 실적 기여가 기대 요소다.
그는 “준비 중인 국내외 중대형 전지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중대형 전지 BMS, 팩 부문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본업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중대형 전지 사업의 성장이 이어지면 중장기로는 매출액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