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中마오쩌둥 손자, 공식 석상에 모습 드러내

마오신위 中인민해방군 소장, 공기업 방문
지난달 발생한 北교통사고 사망설 일축
  • 등록 2018-05-06 오전 11:56:34

    수정 2018-05-06 오전 11:56:34

‘사망설’이 돌았던 마오쩌둥 손자 마오신위(왼쪽 끝)가 중국 선박공업그룹을 방문했다. (사진=CSSC)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중국 전 국가 주석인 마오쩌둥(毛澤東) 손자 마오신위(毛新宇) 중국 인민해방군 소장이 지난 4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났다. 그는 북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풍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홍콩언론 밍파오(明報)는 마오 소장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선박공업그룹을 방문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마오 소장이 이 회사 그룹 연구소와 실험실 등을 참관하고 좌담회에서 소감 등을 발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오 소장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동안 마오 소장을 둘러싼 사망설은 오보인 것으로 판명됐다.

앞서 미국 화교 매체인 세계일보(World Journal)은 지난달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사망자 중 마오 소장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사는 중국인 사망자 32명 중 대다수가 6.25 전쟁 참전 군인의 자녀이며 마오 소장도 함께 있었다는 기사를 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고 사망자 시신과 부상자를 후송하는 전용 열차를 편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망설은 증폭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평양역에서 전용 열차가 출발할 때 직접 열차에 올라 환송했다. 이 모습은 북한 로동신문 등 국영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이날 마오 소장이 직접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사망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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