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스티븐 보즈워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3일(현지시간) 밤 별세했다고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가 4일 밝혔다. 향년 77세.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보즈워스 전 특별대표는 최근까지 한미연구소 소장을 맡아왔다.
보즈워스 전 특별대표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몇 년 전 전립선암에 걸린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즈워스 전 특별대표는 지난해 11월 국제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이 좋지 않아 전격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