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11번가는 레노버와 손잡고 레노버의 첫 패블릿(폰+태블릿) 제품인 ‘팹플러스’(PHAB Plus)를 온라인몰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격은 비슷한 사양의 제품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39만9000원이다.
레노버는 공식모델인 걸그룹 EXID의 하니를 앞세워 ‘하니가 추천하는 패블릿’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팹플러스는 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6.8인치 대화면 멀티미디어폰으로 풀HD 대화면, 돌비 애트모스 등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299g의 초경량, 7.6mm의 초슬림 사이즈다.
단독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태블릿(레노버 탭 2 A7-10)를,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액정보호필름과 SK텔레콤용 유심칩 또는 차량용거치대를 제공한다. 또 11번가 상품페이지에 팹플러스의 포토상품평을 등록하는 고객을 추첨해 ‘하니’의 친필 사인이 담긴 팹플러스와 태블릿(씽크패드 8) 등을 증정한다.
이치훈 11번가 디지털사업부장은 “11번가는 ‘가성비 우수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패블릿 역시 온라인몰 단독으로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