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Q부터 실적 개선…목표가↑-HMC

  • 등록 2015-03-20 오전 7:41:05

    수정 2015-03-20 오전 7:41:0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5만9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과 지난해 세월호 참사 영향 등을 감안하면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신규 출점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백화점 2곳과 아울렛 3곳 등 5곳의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성 부각과 프리미엄 아울렛, 면세점 등 신사업을 통한 채널 다변화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경쟁이 심한 상태인 만큼 6월 사업자 선정까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이나 성공 시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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