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디어 산업은 점진적인 내수경기 회복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이 시행됨에 따라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내수경기가 회복되면 광고수익이 늘어날 수 있고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확대로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세 경기 합산 중계권료는 1000억원 수준이며, 다른 지상파와의 분배 방송과 뉴미디어 대상 재판매를 통해 중계권 손익은 손익분기점을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브라질 월드컵 경기 시간이 새벽 시간대로 프로그램 제작비용 증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