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콜 전 회장도 이번 소송 대상의 한 명이 됐다.
1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크셔 주주인 메이슨 커비는 델라웨어 형평법 재판소에 버핏과 찰리 멍거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회가 버크셔의 명성과 선의에 입힌 손실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소콜 전 회장이 부적절하게 얻은 모든 이득을 포기할 것을 종용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버핏 회장과 소콜 전 회장 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콜 전 회장은 버핏 회장에게 루브리졸 인수를 추천하기 이전인 지난 1월 초 루브리졸 주식 9만6060주를 매입했으며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난 3월 사임했다. 법률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콜의 사전 주식 매입은 내부자 거래로 판명날 가능성이 높다.관련기사 ☞ 속속 드러나는 내부자거래의 실체..버핏 명성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