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한양대학교는 인도 푸네대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환경교육인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Life’s Green Class)`를 인도 중·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수출로 연간 인도 5만여명의 학생이 수업을 들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는 LG전자와 한양대가 지난 2006년부터 국내 초등·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과학강연극을 지난해부터 환경교육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부터 인도에서 이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LG전자와 푸네대학교가 비용을 후원하고 한양대는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LG전자는 인도 푸네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하고 운영결과에 따라 다른 지역까지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기 LG전자 CRO(Chief Relations Officer) 부사장은 "한국의 수준 높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외국에 알려지게 돼 기쁘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인도에서도 환경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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