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VoIP 번호이동 허용은 KT 주가에 큰 부담 요인"이라며 "VoIP의 경우 낮은 기본료와 시외·국제 전화 요금을 이점으로 강한 시장 침투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와 하나로의 올해 VoIP 가입자 순증 목표가 140만명(LG 120만명+하나로 20만명)"이라며 "현재 KT의 가입자가 1994만명이고 전화 사업이 KT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KT의 전화 부문 매출 감소 리스크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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