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실적보다 신규게임 모멘텀 주목-현대

  • 등록 2007-10-16 오전 8:57:45

    수정 2007-10-16 오전 8:57:4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 실적보다 신규 게임 모멘텀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위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예상수준을,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시장 관심이 향후 신규게임 타뷸라라사의 흥행 결과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엔씨소프트의 중장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은 온라인게임 타뷸라라사와 아이온의 흥행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은 타뷸라라사의 흥행 실적과 리니지2의 업데이트 해외시장 반영 등으로 연결기준 실적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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