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판가격 인상 동국제강에 긍정적-메리츠

  • 등록 2007-10-10 오전 8:44:52

    수정 2007-10-10 오전 8:44:52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메리츠증권은 10일 "포스코(005490)가 조선용 후판 가격을 인상키로 한 것은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동국제강도 후판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005490)의 목표주가를 77만원에서 84만원으로 높이고, 동국제강(001230)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포스코가 다음달 25일부터 조선용 후판 가격을 6만원 인상키로 한 것은 연간 144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시장수급을 고려한 가격정책은 향후 열연강판 등 여타 철강재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 후판 가격 인상으로 인해 동국제강도 후판 가격 결정에 있어 자유도가 더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슬라브 가격과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익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후판가격의 인상은 포스코와 동국제강의 2008년 영업실적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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