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세계측은 "여주 아울렛이 기존 경영계획상 매출액을 2.5배 초과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경영계획이나 실제 매출 수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세계(004170)와 첼시가 합작 설립한 여주 아울렛은 지난 6월1일 국내 첫 선을 보인 명품 아울렛. 지난 8일로 오픈 100일을 맞았다.
주요 방문 고객 모델은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중반의 부부동반 고객이 중형차 이상으로 내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신세계측은 " 쇼핑과 소풍의 결합을 주요 컨셉으로 하는 교외형 선진 쇼핑몰이 국내에서도 충분히 안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 역시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신세계첼시는 이번 1호점 안착과 함께 부산과 경기도 서부지역 등에 프리미엄아울렛 2~3호점의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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