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지난해 11월 친구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둘은 지난 2월 양가 상견례로 결혼을 능낙받았다. 신랑 강 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MBA를 마친 뒤 현재 건설 업체를 운영 중으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이세창과 레이싱팀 '알스타즈'에서 인연을 맺은 강 씨는 이 팀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세창은 신랑에 대해 "외국 생활을 오래해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앞으로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분"이라고 소개했다.
둘은 이날 밤 미국으로 향해 10여 일간 달콤한 허니문을 보낸 뒤 서울 청담동에서 신접살립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