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과 ‘판타스틱4베이스볼’, 2분기 ‘미르4’의 중국 출시, 3분기 ‘레전드오브이미르’, 4분기 ‘미르M’ 중국 출시로 이어지는 신작을 기대해 볼 만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스타 게임쇼에서 공개돼 양호한 반응을 얻은 ‘판타스틱4베이스볼’을 내년 실적에 추가했고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판호 발급과 출시 가능성을 감안하여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 전망치는 기존 1조220억원에서 1조250억원으로 0.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023억원에서 1068억원으로 4.4% 늘어났다.
3분기 로열티 수취에 따라 일시적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4분기는 다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4분기 중 신작 출시가 없었고, 지스타 관련 메인 스폰서 등 비용 증가로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2024년 1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로열티 매출로 인하여 2024년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2025년의 매출액은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59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