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지난 2009년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으로 한국 우량 대표기업인 삼성그룹주에 투자해 장기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업종가중방식으로 산출하는 ‘MKF SAMs SW 지수’이다. 해당 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매월 발표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삼성그룹에 포함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담고 있다.
전일(21일) 기준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 편입종목은 삼성전자(005930)(24.40%), 삼성SDI(006400)(21.35%), 삼성전기(009150)(10.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9.27%), 삼성물산(028260)(6.11%), 삼성중공업(010140)(4.91%), 삼성엔지니어링(028050)(4.03%), 삼성증권(016360)(3.94%) 등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삼성그룹섹터가중 ETF는 삼성이라는 단일 그룹에 투자하면서도 IT와 금융, 미디어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해 업종별 성장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매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분산투자 효과 외에도 배당금 수익을 얻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