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이대희 기재부 국장 발탁

'현장 잘 아는 정책통' 평가
소상공인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 등
성과 중심 국정과제 대응 추진
  • 등록 2022-07-22 오전 8:42:36

    수정 2022-07-22 오전 8:42:3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이대희 전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이 국장의 발탁은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체 도입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이영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신임 이 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획재정부에서만 26년간 근무한 정책 전문가다.

기획재정부 사회정책과장,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현장을 잘 아는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임 이 실장은 오랜 기간 기획재정부에서 다져온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조정·협력 및 성과 중심의 정책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당면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경쟁력 향상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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