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격려 필요한 곳에 '사찰음식' 배달합니다

'사연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
7월 29일까지…총 2천명 선정
  • 등록 2022-05-26 오전 8:17:31

    수정 2022-05-26 오전 8:17:3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연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9일까지 사찰음식을 통해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연을 접수받아 총 2000명을 선정해 사찰음식 도시락 또는 간식을 증정한다. 사찰음식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사회를 격려하고 사찰음식으로 이웃 간 정을 나누고자 2020년 처음으로 ‘사연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 대국민 수기 모집을 기획했다. 당시 전국 각지에 다양한 사연이 쏟아져 당초 준비했던 사찰음식 물량을 2배로 늘리고 접수 기간도 연장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올해도 사연 모집을 진행키로 했다. 수기가 채택되면 사찰음식 도시락이나 간식을 최소 20개에서 최대 50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은 접수된 사연을 매주 금요일에 선정해 각 지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올해도 가까이 있는 동료나 지인들에게 사찰음식으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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