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파주 운정지구와 평택 고덕지구 등에서 사전청약(본 청약보다 2~3년 앞서 청약을 받는 것) 물량 4500여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초 ‘제6차 공공·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공공분양주택 1316가구와 민간주택 3214가구 등 4530가구가 사전청약을 받는다.
| 제6차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계획. (자료=국토교통부) |
|
공공분양주택으론 인천 영종지구(589가구)와 평택 고덕지구(727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추정 분양가는 영종지구는 3.3㎡당 1005만원, 고덕지구는 1410만원에 책정됐다. 특별공급은 다음 달 11~12일, 일반공급은 13~15일(1순위 13~14일·2순위 15일)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한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 중 고덕지구에선 당첨자의 절반을 거주지에 상관 없이 전국 단위로 선발한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제도가 도입된 후 첫 전국 단위 모집이다.
| 제6차 민간주택 사전청약 계획. (자료=국토교통부) |
|
민간주택 사전청약은 수도권에선 △파주 운정3지구(783가구) △평택 고덕지구(579가구)△양주 회천지구(568가구) △인천 가정2지구(278가구)에서, 비수도권에선 △경남 김해 진례지구(502가구) △광주 선운2지구(505가구)에서 진행된다. 추정 분양가는 3.3㎡ 기준 1136만원(진례지구)~1721만원(가정2지구)에 매겨졌다. 민간 사전청약 물량은 지구에 따라 공급 물량 중 10~35%를 청약 가점에 상관 없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민간주택 사전청약 신청은 다음 달 8~11일 받는다. 당첨자는 18~19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