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오산세교 한양수자인’ 이달 분양 예정

전용 45~84㎡ 총 8개동 786가구 규모
  • 등록 2022-01-04 오전 8:39:34

    수정 2022-01-04 오전 8:39:34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이 이달 중 경기도 오산시 서동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 투시도.(사진=한양)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5~84㎡ 786가구 규모이며 이중 12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오산세교2지구와 맞닿아 있는 오산 서동 39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이 지역의 교통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필봉터널이 이달 개통될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1호선 오산역이 있어 서울, 판교, 광교 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과 출퇴근이 편리하다.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다. 단지 앞에 위치한 서동저수지 일대가 2035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약 80만㎡ 규모의 중앙공원으로 개발된다. 중앙공원은 서동저수지를 활용해 호수공원 형태로 조성돼 일부세대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공원 내에 스포츠파크,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도 마련될 예정이므로 입주민들의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및 기흥캠퍼스, 동탄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가깝다.

국내 대표 건설사 한양이 리뉴얼한 주택 브랜드 ‘수자인(SUJAIN)’의 상품성과 경쟁력 또한 이 단지의 특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한양은 한양수자인 브랜드를 적용해 지난 해 전국 각지에서 분양한 현장들 약 9000여 가구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한양과 동일토건이 함께 시공을 맡으며 최근 1~2인 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실거주에 용이하면서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되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산시는 주거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단지는 그 중에서도 핵심 지역인 세교2지구와 맞닿은 입지에 조성돼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며,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의 모델하우스는 오산시 가장산업서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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