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베트남이 내년부터 한국을 포함 9개 국제선 정기 운항을 재개한다.
| 지난달 30일 델타 변이 확산으로 2주간 락다운에 들어간 베트남 하노이의 모습(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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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지 언론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고 방역 성과를 내고 있는 9개국과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9개 노선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일본, 대만 등이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해 3월 정기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숙련 근로자 및 전문가, 투자자 등 특별입국만 예외적으로 허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