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참여예산제도 반영 사업 수는 내년 71개로 2019년(38개)대비 89% 가량 급증했다.
반영 예산액은 2019년 928억원, 2020년 1057억원, 2021년 1168억원, 2022년 1414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다.
국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한 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국민들이 제안하는 사업 건수는 2019년 1206건, 2020년 1399건, 2021년 1164건으로 오히려 감소했다가 내년 1589건으로 다시 늘어난 수준이다.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업제안 현황을 보면 제안자 한명이 여러개의 사업을 제안한 것을 적지 않아 실제 참여자수는 제안건수보다 현저히 적을 것이라고 김 의원측은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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