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직원 봉사단이 전북 정읍농협에서 다문화가정 100여명을 초청해 추석맞이 문화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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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14일 전북 정읍농협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00여명과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정읍시 관내 베트남·일본·캄보디아·필리핀 등 다문화가정은 송편을 빚으며 강강술래·제기차기·투호 등 민속놀이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금융은 자녀 한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글학습지 구독권을 지원하고 학용품 등을 선물했다.
또 농협금융의 은행·보험·증권 등 전 자회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좋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며 “다문화가정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소중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