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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7개 은행은 추석 연휴 초에 적어도 하루 길게는 사흘 정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은행 이동 점포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 입·출금, 통장정리, ATM기 이용 등 간단한 업무를 마칠 수 있다.
해당 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신권 교환은 가능하니 주저하지 않아도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30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영동 고속도로 여주휴게소(하행선)와 평택-시흥 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이날 하루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하행선)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연다.
SC제일은행은 따로 이동점포를 열지 않는다. 다만, 은행 고객은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들어선 SC제일은행 소규모 점포 ‘뱅크숍’과 ‘뱅크데스크’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백화점과 마트 휴무일을 피해서 이용하면 된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와 KTX광명역 1번 출구에 이동 점포를 운영했다. IBK기업은행도 이달 29부터 30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하행선)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상행선)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