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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가수 엘튼 존 등과 함께 자선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조수미 기획사 SMI엔터테인먼트는 조수미가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열린 세계적인 자선 콘서트 ‘셀러브리티 파이트 나이트’(Celebrity Fight Night, 이하 CFN)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수미는 미국 CFN의 정신을 이어 받아 이탈리아에서 4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CFN 인 이탈리아(CFN in Italy) 2017’에 출연했다. 지난 8일 열린 갈라 콘서트에는 조수미, 안드레아 보첼리, 크리스 보티 외에도 트럼펫 연주자 크리스 보티,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 샤론 스톤 등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뮤제타의 왈츠’를,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불렀다. 이탈리아 국영방송 라이 우노(RAI Uno) TV를 통해 오는 15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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