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한마음재단, 연탄 나눔 봉사활동

  • 등록 2016-12-18 오전 10:44:31

    수정 2016-12-18 오전 10:45:33

제임스 김(왼쪽 세번째) 한국GM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국GM은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전일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십정동과 동구 송림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87세대에게 가구당 200장씩 연탄을 전달하고 이 중 일부를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날 연탄 배달에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을 비롯해 유승종 전국금속노동조합 수석부지부장, 한주호 대외정책부문 부사장, 조연수 생산부문 부사장, 한국GM 임직원과 직원가족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음재단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 차원에서 11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GM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26만장을 전달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으로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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