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비장애인 컬링팀 동시 창단

  • 등록 2016-09-02 오전 6:00:00

    수정 2016-09-02 오전 6:00: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서울시청직장운동부 컬링팀 및 휠체어컬링팀 창단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컬링팀은 지도자 1인 선수 5인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청 휠체어컬링팀은 백종철 현 국가대표 감독이 맡았다. 서순석, 민병석, 방민자, 차재관, 양희태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 중 4명의 선수가 현재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로 활동중이다. 서울시청 컬링팀은 이재호 코치를 중심으로 이정재, 김민우, 이동현, 정병진, 황현준 선수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 레슬링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맨 정신으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김현우 선수가 함께 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장애인·비장애인 컬링팀 창단으로 2018년 평창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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