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전기공사 자격증을 가진 임직원으로 팀을 꾸려 오래된 집의 낡은 전선으로 인한 누전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선을 정비하고 전구를 교체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95년부터 매년 여름이면 농촌 및 산간 오지 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까지 전국 23개 마을을 찾았고, 누적 이동거리는 약 8000㎞(2만리)에 달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전선이 매년 1Km, 전구는 100여개로 99년부터 지금까지 전선 22Km, 2200개의 전구를 교체한 셈이다.
입사 직후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을 18년간 이어가고 있는 김칠현 삼성전기 책임은 “덥고 힘들긴 하지만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니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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