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매각 이슈로 하락한 주가 회복 기대-대신

  • 등록 2016-06-14 오전 6:46:14

    수정 2016-06-14 오전 6:46:1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당분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은 없을 것이라며 매각 이슈로 하락한 주가가 빠르게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제일기획은 공시를 통해 주요주주가 추진 중이던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며 “현재 매각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며 “다른 대행사나 투자자와 매각을 진행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적어도 올해는 제일기획의 실적 전망만으로 본연의 가치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 2분기에 제일기획이 영업총이익 2600억원, 영업이익 4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분기 대비 각각 14.7%, 92.3% 늘어난 규모”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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