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3일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인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WEnnovation Project)’의 10개 수상 팀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공모전 결선에 오른 20개 팀이 지난 11일 삼성전자 서천연수원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으며, 전문가 심사위원단뿐 아니라 100인의 소비자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소파에서 사용하는 스마트 원목 테이블,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분실 방지 기능도 갖춘 스마트 우산 등 이채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한 팀들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 10개 팀에는 상금과 함께 팀당 5000만원의 상품화 지원금이 지급되고, 삼성 임직원과 전문가의 멘토링, 해외 전시, 사업화 지원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김병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공모전 2회를 맞아 더욱 실질적인 상품화 지원을 통해 우수 중소업체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들과 협업해 풍성하고 발전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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