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신영증권은 8일 CJ제일제당(097950)의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이익전망치와 동종기업 주가수준을 비교했을 때 주가 상승여력이 10%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적정 주당가치는 기존 목표주가인 47만원 내외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CJ제일제당의 식품 사업 외형은 국내 부동의 1위로 가격 전가 능력이 있고 라이신·핵산 생산 능력은 세계 1위로 동종 기업 대비 사업 영속성이 우수하다”며 “이로 볼 때 투자의견은 주가 수준이나 긍정적 이익 변수의 가시화 등에 따라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