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원, 김주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6일 “주요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은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하면 개선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하락에 따른 상품이익과 비용절감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파생결합상품 발행 외에는 부진한 업황을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도 비용 감소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변수도 주요 변수로 꼽았다. 방문판매법 개정안 통과 여부, 비과세 계좌제도 도입 등에 따라 증권사들의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기준에서 증권사 중 삼성증권(016360), 한국금융지주(071050), 키움증권(03949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