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분기 깜짝실적에도 약세

  • 등록 2013-04-05 오전 9:05:25

    수정 2013-04-05 오전 9:05:25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평가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재료 노출에 대외 불확실성이 겹쳐진 탓이 커 보인다.

5일 오전 9시4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0.4%(6000원) 내린 150만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잠정치가 각각 52조원과 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8조7000억원에는 애플 배상금 1차 판결액 6762억원의 일부가 충당금으로 설정돼 휴대전화 부문 실적에 반영됐다”며 “충당금을 제외한 실제 1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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