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공기업 직장인, `창작의 고통` 어떻게 해소할까?

  • 등록 2013-02-13 오전 8:43:32

    수정 2013-02-13 오전 8:43:3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일을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가 ‘많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남녀 직장인 527명을 대상으로 ‘일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가 자주 있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65.3%가 ‘많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거의없다’는 답변은 33.4%로 10명중 3명 정도에 그쳤고, ‘전혀 없다’는 답변은 1.3%에 불과했다.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고민하는 방법’으로 응답자의 44.0%가 ‘잡지나 책 등 전문가 자료 등을 찾아본다’고 답했다. 이어 관련분야의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 한다(42.3%), 생각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38.7%), 새로운 생각이 날 때까지 몇날 며칠이고 계속 생각한다(28.8%), 관련자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한다(28.7%) 순으로 높았다.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방법은 연령대와 근무하는 기업에 따라 차이가 두드러졌다.

20대 직장인들은 ‘잡지나 책 등 전문가의 자료를 찾아본다(51.8%)’거나 ‘생각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 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49.1%)’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30대와 40대 직장인 가운데 ‘관련분야의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 한다’는 답변이 각 44.0%와 49.5%로 각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또 대기업 직장인 중 ‘관련분야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 한다(50.0%)’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과 외국계기업 직장인은 ‘잡지나 책 등 전문가 자료 등을 찾아 본다’는 답변이 각 45.5%, 54.2%로 가장 높았다. 공기업 직장인은 ‘생각나는 대로 포스트잇에 써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46.0%)’는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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