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카페 드롭탑은 논현동 드롭탑 본사 대회의실에서 ‘드롭탑 베이커리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전문 제빵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고 베이커리 메뉴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작년 11월부터 대학생을 비롯한 아마추어 제빵인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심사를 통해 총 36팀, 4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 (왼쪽부터) 정유성 카페 드롭탑 대표와 대상 수상자 김지윤씨, 김형욱 기획전략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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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코코넛 패스츄리 파이와 와플’을 제안한 김지윤(19)양이 수상했다. 패스츄리로 와플을 만든다는 발상의 전환과 코코넛을 주재료로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레시피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전주대 외식조리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지윤 양은 “요리, 베이커리에 관심이 많아서 수능 후 남은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1등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관련 분야의 공부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2등에는 5팀에 선정됐는데 베이글칩, 미인 바, 양갱치즈케익 등 신선함과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레시피 아이디어를 선보인 대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이, 2등 5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 외 3등 수상자 3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드롭탑 멤버십 포인트가 지급됐다.
이번에 선정된 레시피는 향후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드롭탑은 앞으로도 커피와 어울리는 베이커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공모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