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CJ오쇼핑(035760)이 연말을 맞아 나눔 활동을 준비하고 소외계층 아이들 돕기에 나섰다. 오는 30일 저녁 6시20분부터 1시간 동안 특집 모금방송 ‘오쇼핑의 기적’을 방송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탤런트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씨와 슈퍼스타K4 출신 홍대광과 연규성이 출연해 노래와 함께 사연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의 기부 독려에 나선다. 왕영은, 강수지, 김지연, 임성민 등은 영상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출연자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제대로 병원 치료를 못 받는 현준이와 영웅이의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준이(12)는 올해 여름 가정용 가스 버너 폭발로 온몸의 78%가 화상을 입어 제대로 일상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지만 병원 치료비와 수술비가 부족해 상처가 계속 번지는 상황이다.
다리 근육병을 앓고 있는 영웅이(17)는 할머니와 생활하면서 병원비와 생활비가 절실한 처지다. 이 아이들에 후원을 원한다면 1588-3839으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과 통화 후 기부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모금방송을 통해 들어온 기부금 전액은 월드비전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되어 아이들의 병원치료비와 생활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이번 모금방송 중간에 명품 브랜드 구찌와 버버리의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상품은 기존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개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