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음식료 가격상승은 양날의 칼..목표가↓-미래

  • 등록 2010-09-15 오전 8:22:21

    수정 2010-09-15 오전 8:22:2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최근 음식료품 가격 상승 압력에 따른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면서 목표가를 71만원에서 68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할인점 매출의 절반 가량이 식품류에서 창출된다"면서 "과거 사례를 보면 가격 상승률이 5% 미만일 경우 매출 성장에 기여하지만 5%이상 물가가 상승되면 객수 감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7~8월 음식료품 CPI 상승률은 각각 4.9%, 5.9%"라면서 "단기 실적 리크스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대비 12.7%, 7.8% 성장하며 시장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8월 할인점 매출 성장률이 2%대에 머물렀고 온라인 사업이 계속 손실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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