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는 미라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멕시코의 과나후아토 지역은 특별한 기후 때문에 요즘도 미라가 발굴된다고 하는데요. `미라` 여행 함께 떠나 보시죠.
이곳은 멕시코시티의 미라전시관이 열릴 스코티아 뱅크 앞입니다.
안에는 소름끼치는 미라들이 놓여 있습니다.
미라들은 묻혔던 채로 입을 벌리고 있거나 부츠를 신은 채 놓여있습니다.
과나후아토 미라 박물관에서 온 24구의 미라와 셀라야 미라 박물관의 미라 12구들은 오는 3일부터 폴란코 지역 인근 스코티아뱅크에서 990평방미터 넓이의 방에 7개 구역으로 나눠 전시될 예정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라의 숫자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가장 최대 규모입니다. 과나후아토 미라전시관에서 24구의 미라와 셀라야 미라전시관에서 12구를 샀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준비한 연설은 과나후아토에서 살던 사람들의 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과나후아토에서는 지난 1865년부터 1907년 사이에 발굴된 100구가 넘는 미라들이 발굴됐습니다.
이 지역에서 발굴된 미라들은 지역의 온화한 기후 조건 때문에 이집트 파라오 미라들보다 더 보존 상태가 더 좋습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미라 전시회가 알렸는데, 장소가 협소해 큐레이터들은 한 그룹의 미라들을 지난 2005년 멕시코 시티로 보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 9개 도시에서 90만 명의 사람들이 미라를 보기 위해 다녀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멕시코 문화에 대한 신비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문화는 독점적이고 분리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평화와 확신, 교육을 위해서 이런 점들을 결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나후아토의 미라들은 다양한 이유에서 다양한 도시를 순회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독 이 지역이 미라가 되기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온화한 기후 특성으로 시체가 썩지 않고 자연스레 미라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나후아토에서 묻힌 시체들은 아직도 종종 미라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멕시코인들은 지금도 매년 11월 첫날 꽃과 좋아하는 음식을 들고 무덤으로 찾아가 죽은 이들의 날을 기념합니다.
월드 리포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