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전일대비 22.49포인트 상승한 747.8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SK텔레콤, 삼성전자 등을 매수해 총 167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에 기관은 투신이 998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비롯 증권 873억원등 총 1631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1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 목재, 고무, 비금속광물, 철강, 조립금속, 종금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 정보통신, 의약품, 증권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SNP100 아시아지수에 신규 편입됐다는 소식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데이콤과 LG정보통신이 한솔엠닷컴의 LG인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각 전일대비 11%, 9%이상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 원주가 상장된 e머신스가 실적호전을 재료로 강세를 보인것을 반영해 삼보컴퓨터와 KDS등 대주주가 각각 11%, 7%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개장초 약세를 보였던 현대그룹계열사 주식도 현대투신에 대한 해결방안이 나올것이라는 기대감에 현대전자, 현대건설, 현대증권, 현대자동차 등 대부분 주요계열사 주가가 강보합을 유지했다.
이밖에도 태일정밀이 화의탈피등에 대해 회사측의 강력한 부인에도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따른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미도파가 부실채권 및 명동점 외국 매각 추진을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 451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 34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