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한테 안 밀려…80대 ‘근육질’ 노부부, 4가지 비결은?

전 럭비선수 맥켄지, 조부모 소개
80대 부부 운동 영상, 조회수 2000만
“근력운동 집중…칼로리 제한”
  • 등록 2024-09-23 오전 8:35:12

    수정 2024-09-23 오전 9:03:40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꾸준한 건강 관리로 80대에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부부의 건강 비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캐나다의 전 럭비선수인 필 맥켄지는 SNS에 조부모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며 그 비결을 소개했다.

맥켄지는 조부모의 운동 루틴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조회수가 2000만회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맥켄지는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각각 약 50만명, 약 8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맥켄지는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은 “근력운동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맥켄지의 할아버지가 손자와 함께 근력운동을 하는 영상을 보면 고강도 운동에서도 손자에게 전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이다.

맥켄지는 “할아버지는 주 3회씩 팔굽혀펴기를 500개씩 하는 등 매일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과 움직임을 많이 하는 것도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이다.

맥켄지는 “할아버지는 꾸준히 칼로리를 제한해왔고, 움직임을 멈추는 순간이 삶을 멈추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아울러 맥켄지의 할머니 역시 충분한 수면과 많이 걷기, 가공식품 피하기 등을 실천하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할머니는 러닝머신 위에서 뛰거나 많은 계단을 여유롭게 오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습관도 건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맥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항상 지켰다”며 “조부모님의 생활방식을 실천하면 80대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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